미동부 캐나다 패키지 여행 후기(4편-나이아가라 폭포, 토론토)

미동부 캐나다 패키지 여행 후기 1~3편에 이은 포스팅입니다.


글의 순서


미동부 캐나다 패키지 여행 요약

  1. 여행사: 노랑풍선
  2. 여행기간: 2025년 4월26일~5월 5일(8박 10일)
  3. 여행상품: 미동부, 캐나다 10일 # TOP PICK#힐튼호텔 #폭포뷰 #후기증명
  4. 항공사: 대한항공
  5. 특이사항: 항공권을 따로 구입해서 ‘현지합류’로 신청함
  6. 여행 인원: 4명(우리 부부, 부모님)

[여행 4일째] 캐나다 나이아가라 폭포와 토론토

나이아가라폭포가 아주 잘 보였던 숙소에서 조식을 먹은 후 바로 여행 4일째 일정이 시작됐다. 이 날은 전날에 이어서 나이아가라 폭포를 좀 더 즐기고 토론토로 이동하여 토론토 시내관광을 했다.

1.아이스와인 공장(Reif Estate Winery)

미동부 캐나다 패키지 여행 후기 01

미동부 캐나다 패키지 여행 4일째 첫 방문지는 나이아가라 폭포 근처에 있는 Reif Estate Winery 아이스와인 공장이다. 가는 길에는 양쪽으로 멋진 집들이 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었다. 이 와이너리는 1982년에 설립되었고, 1977년에 처음 심은 125에이커(약15만평) 규모의 포도밭에서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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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넓게 펼쳐진 포도밭과 와인 제조 과정을 볼 수 있고, 아이스와인도 한모금씩 시음해볼 수 있었다.

시음하는 장소에서는 벽에 각종 수상 경력을 나타내는 상장이 많이 걸려있었다. 이러니까 아이스와인 맛이 더 기대됐다. 와이너리 직원이 아이스와인 마시는 방법을 설명해주시면 가이드님이 번역해서 알려주셨다. 그리고 대표적인 와인 한 종류를 시음해봤는데, 완전 달고 전혀 쓰지 않아 술을 잘 못마시는 내 입맛에 잘 맞았다. 꿀 같은 달콤함에 눈이 확 뜨이고 뇌가 깨어나는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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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은 3종류정도 판매하는데, 개당 80달러짜리인 시음한 와인을 두개 샀다. 우리를 포함해 2-3팀정도 산 것 같다. 계획에 없던 지출이었지만, 집에 와서 다시 마셔봐도 맛있었고, 와이너리에서 느꼈던 맛을 그대로 집에서 느낄 수 있어서 잘 샀다고 생각한다.

시음 후에는 공장을 돌아다니면서 와이너리 직원이 와인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설명해줬는데, 이곳에서는 전통적인 방식보다는 현대적인 방식으로 제조하는 느낌이 더 강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2.세계에서 가장 작은 교회(Living Water Wayside Chap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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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워터 웨이사이드 채플은 세계에서 가장 작은 교회 중 하나이다. 정말 내가 본 교회 중에는 가장 작고 귀여운 교회였다. 이 앞에서 가이드님이 팀별로 사진을 찍어주셨다. 그리고 교회 안에 들어가니 6명정도의 좌석이 있어 앉아봤는데, 작은 창으로 들어오는 황금 빛이 교회를 더 신성하게 보이게 했다. 교인은 아니지만, 그 아늑함에서 편안함을 느꼈다.

3.꽃시계(Floral Clock)

와이너리와 교회 방문 후 다시 나이아가라 폭포 부근으로 가서 꽃시계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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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아가라 공원의 꽃시계는 지름 12미터로 되어있어 세계에서 가장 큰 꽃시계 중 하나로 유명하다. 시계면은 매년 몇 만 그루의 식물로 정교하게 만들어진다. 그리고 이 시계의 식물들은 공원 원예 직원들이 관리하며, 시계 장치는 온타리오 전력발전에서 작동상태를 유지한다고 한다.

여기서 팀별로 사진찍었고 우리 팀은 가이드님이 추천해주신 꽃받침 포즈로 사진찍었다. 가이드님 말씀 잘 듣는 우리! 그리고 다음 장소인 스카이론타워로 이동했다.

4.스카이론타워(Skylon T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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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론타워는 나이아가라 폭포에 있는 높은 전망용 탑인데, 나이아가라 폭포의 종류인 캐나디안폭포와 아메리칸폭포를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360도 회전을 하며 코스요리를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이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투어 옵션사항도 1인당 110달러를 내고 전망을 보며 스테이크 코스 요리를 먹는 거였는데, 우리 가족은 이곳에서 식사는 따로 신청하지 않고, 스카이론타워 입장만 하기로 했다. 그래서 우리 가족만 따로, 전날 갔던 한식당에 데려다주셨고 우리는 그곳에서 점심으로 김치만두전골을 맛있게 먹었다. 이후 기사님이 버스로 스카이론타워에 데려다주셔서 우리끼리 입장 후 구경했다.

스카이론타워 전망대가 아쉬웠던 점은 전망대에 망이 쳐져 있어서 전망이 시원하게 보이기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위의 사진들을 망 사이로 찍은 것들이다. 차라리 전망대가 아닌 레스토랑이 통유리창으로 되어있어서 경치 감상에 훨씬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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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 사이로만 볼수있는 풍경이 좀 아쉽긴했지만, 우리는 전날 묵었던 숙소에서 폭포를 실컷 내려다봤기 때문에 미련은 없었다.

이틀간의 나이아가라 폭포 투어를 마치고 이제 토론토로 지역 이동을 했다. 우리처럼 자유시간을 충분히 가질 수 있다면, 하루 반에서 이틀 정도의 나이아가라 폭포 투어는 적절했다고 생각한다. 너무 지겹지도, 그렇다고 너무 아쉽지도 않은 적당한 시간이었다.

5. 토론토(Toronto)

토론토에 도착하자마자 했던 선택관광은 CN타워에 올라가는거였다. 우리 가족은 이 옵션을 선택하지 않았다. 그 시간 동안 도시를 자유롭게 돌아다니기로 했다. 그리고 이 선택은 후회로 남았다. 돌아다니지 않고 카페에서 쉬는 게 더 좋았을 것 같다. CN타워 선택관광을 기다리는 시간이 1시간정도로 짧았기 때문에 다녀올 수 있는 곳을 찾기가 생각보다 힘들었다. 사전에 어디 갈 지 미리 정해왔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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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부 캐나다 패키지 여행 후기 16

그리고 그 날 따라 날씨가 흐리고 강풍이 어마어마하게 불어서 걸어 다니기도 힘들었다. 우리도 그렇지만 부모님은 훨씬 더 힘드셨을 것이다.

그렇게 힘든 도시 산책을 마치고 옵션 관광을 끝낸 일행들과 모여서 시내관광을 시작했다. 역시 버스 관광이 최고다! 🙂

미동부 캐나다 패키지 여행 후기 18

처음으로 간곳은 토론토의 랜드마크인 토론토 신시청과 구시청이었다. 신시청 앞에 있는 이 커다란 TORONTO 글자 앞에서 사진을 많이 찍었다. 그리고 가이드님과 신시청 내부에도 들어가서 구경하며 도시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들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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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시청 앞에서도 사진 찍었는데, 구시청과 신시청이 가까운 거리에 있어 비교하면서 구경할 수 있다는 게 흥미로웠다.

토론토 시내 관광 후 이동한 곳은 디스틸러리 디스트릭트(Distillery Historic District)이다.

미동부 캐나다 패키지 여행 후기 20

이곳은 과거에 북미최대 규모의 양조장이었던 곳인데, 현재는 상점, 레스토랑, 카페 등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서 가이드님이 자유시간을 주셨다. 각 상점에 들어가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고, 거리를 걷다가 앤틱한 건물 앞에서 사진찍기도 좋았다.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린다고 하니 그때의 야경과 분위기도 최고일 것 같다.

미동부 캐나다 패키지 여행 후기 22

디스틸러리 디스트릭트에 있는 발작커피(Balzac’s Coffee)는 토론토에서 유명한 로컬카페이다. 남편이 이곳의 커피를 꼭 마셔보고 싶다고 해서 같이 들렀다. 카페 내부는 빈티지한 분위기었고 넓지는 않지만, 천고가 높아 개방감있었다. 커피 가격은 5~7 캐나다달러 정도였다. 나는 카페인때문에 마시지는 않았지만 남편말로는 커피 맛도 좋았다고 한다. 무엇보다도 로컬 감성이 낭낭해서 근처에 간다면 들러보는 걸 추천한다.


이후의 이야기는 미동부 캐나다 패키지 여행 후기 5편에 계속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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