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부 캐나다 패키지 여행 후기(5편-캐나다 킹스턴 천섬, 몬트리올)

미동부 캐나다 패키지 여행 후기 1~4편에 이은 포스팅입니다.


글의 순서


미동부 캐나다 패키지 여행 요약

  1. 여행사: 노랑풍선
  2. 여행기간: 2025년 4월26일~5월 5일(8박 10일)
  3. 여행상품: 미동부, 캐나다 10일 # TOP PICK#힐튼호텔 #폭포뷰 #후기증명
  4. 항공사: 대한항공
  5. 특이사항: 항공권을 따로 구입해서 ‘현지합류’로 신청함
  6. 여행 인원: 4명(우리 부부, 부모님)

[여행 5일째] 캐나다 킹스턴 천섬과 몬트리올

여행 5일째에는 캐나다 킹스턴 천섬몬트리올을 방문했는데 천여개의 아기자기한 섬들에 있는 멋진 별장들과 몬트리올 노틀담의 아우라쇼가 인상깊었다.

1. 캐나다 킹스턴 천섬(Thousand Islands)

캐나다 킹스턴의 천섬 관광은 유람선을 타고 세인트 로렌스 강 위에 떠있는 약 1,000여 개의 크고 작은 섬들 사이를 지나가면서 구경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우리가 갔던 2025년 4월 30일에는 다행히 유람선이 운영되었고, 유람선 시즌이 아닐 때는 오타와 시내 관광으로 대체되는 것 같았다.

캐나다 킹스턴 천섬 투어는 8박 10일의 전 일정 중에서 우리 아버님이 가장 좋았다고 하실 정도로, 조용하지만 강력한 코스였다. 우리가 흔히 아는 ‘사우전드아일랜드 드레싱’도 이 지명에서 유래됐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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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포트(ROCKPORT) 천섬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기다리며 근처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ROCKPORT 글자 조형물에서 사진 찍으면 잘나온다며 가이드님이 찍어주셨다. 락포트의 쨍한 빨간 글씨와 새파란 하늘이 만나 사진이 정말 예쁘게 잘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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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게 펼쳐진 강은 잔잔하고 평화로워 보였다. 그냥 그곳에서 가만히 앉아 있는 것 만으로 마음이 편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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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하얀 유람선을 타고 관광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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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람선 내부에는 간단하게 먹을 수 있게 컵라면, 과자, 커피, 차 등을 판매하고 있었다. 우리는 조식을 든든히 먹고 왔기 때문에, 몸을 따뜻하게 해줄 커피와 핫초코를 주문해서 마셨다. 카드 결제도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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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작은 섬에 작은 별장 하나 지어 놓는 것… 뭔가 낭만적이다. 나도 돈 많이 벌어서 이런 곳에 별장 하나 사고 싶다는 꿈도 꾸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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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의 섬은 천섬에서 유명한 하트섬(Heart Island)이고, 그 섬 안에는 볼트성(Boldt Castle)이 있다. 이 섬과 건물에는 아름답지만 비극적인 러브스토리가 있다. (유람선 안에서 한국어로 안내 방송 나옴) 미국의 백만장자 호텔왕이었던 조지 볼트는 하트섬을 1895년에 매입한 후, 그곳에서 아내에게 선물하기 위해 볼트성을 1900년부터건설했다. 조지볼트는 완성된 성을 1904년 발렌타인데이에 아내에게 보여줄 예정이었지만, 완공 직전에 아내가 사망하고 말았다. 큰 충격에 빠진 조지 볼트는 그 뒤로는 공사를 중단하고, 더이상 하트섬에 오지 않았다고 한다.

이런 사연을 듣고 볼트성을 보며 지나가니, 감정이입이 되며 슬펐다.

그 후로 볼트성은 73년동안 방치됐었지만, 1977년에 싸우전드 브릿지 당국이 이 섬을 인수하고 관리하며 현재 관광객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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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작은 섬에도 집을 지어놓다니, 정말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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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섬 투어는 유람선을 타고 다니며 고요하게 풍경을 즐기다가, 힘들면 의자에 앉으면 되니 편안한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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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람선 투어를 마치고 다함께 점심을 먹으러 온 곳은, 선착장 바로 앞의 Cornwall’s Pub이라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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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싸우전아일랜드 드레싱과 함께 샐러드를 먹을 수 있었고, 반찬으로 김치도 같이 나왔다! 치킨은 부드럽고 맛있었다. 서양 음식은 별로 안 좋아하시는 아버님께서도 너무 맛있게 잘 드셨다고 한다.

Cornwall’s Pub 식당 위치보기(구글맵)

2. 캐나다 몬트리올(Montr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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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몬트리올 시내로 가기 전에 몽로얄 공원(Mount Royal Park)에 들러서 몬트리올 전망을 구경했다. 몬트리올 전망을 한눈에 보기 좋았고, 몬트리올의 랜드마크중 하나인 몬트리올 올림픽 경기장 건물(비스듬히 세워진 듯한 높은 건물)이 눈에 띄었다. 여기서 잠깐 사진 찍으면서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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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몬트리올 구시가지로 들어와 가이드님과 함께 돌아다니다가 자유시간도 가졌다. 고풍스러운 건물에 형형색색의 간판 등이 포인트가 되어, 사진이 잘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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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구시가지는 전체적으로 전형적인 유럽의 느낌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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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몬트리올 노트르담 성당(Basilique Notre-Dame)에 도착했다. 여기서 우리는 노틀담 아우라쇼 (Aura show) 옵션을 인당 45달러로 선택해서 보게되었다. 나는 여행지를 다닐 때마다 성당에는 크게 감흥이 없었고, 그래서 노트르담 내부 투어는 건너뛰려고 했었다. 그런데 남편의 강력한 의지로 가족 모두 아우라쇼를 보게 되었다. 그리고 이 것은 이번 미동부 캐나다 여행에서 손꼽을 만큼 좋았던 코스 중 하나로 기억에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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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 성당 아우라쇼는 성담 내부에서 빛, 음악 그리고 영상으로 표현하는 미디어 아트쇼다. 아우라쇼가 시작되면 휴대폰 사용은 금지된다. 그래서 찍은 사진이 많지 않다. 하지만 사진 촬영이 불가능했던 덕분에, 휴대폰 불빛 방해 없이 아우라쇼에 집중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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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의미 없는 그저 그런 미디어쇼가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아우라쇼는 이 종교를 표현함에 있어, 현대 기술을 이용해 시청각적으로 생동감있게 전달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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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교인 나는 아우라쇼를 다 본 후, 이 종교에 대해서 더 알아보고 싶다는 생각 마저 들었다. 그 정도로 몬트리올 노트르담 성당 아우라쇼에서 깊은 인상을 받았기 때문에, 시간이 된다면 꼭 관람해보길 추천한다.


이후의 이야기는 미동부 캐나다 패키지 여행 후기 6편에 계속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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